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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즉 코인 투자에 대한 기본서적이다. 

지금까지는 대체로 

비트코인이면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

아니면 NFT 면 NFT

디파이면 디파이

이도저도 아니면 어떻게 하면 단타 잘하나 또는 나 따라해봐 너도 할수 있어 류 였다면

이 책은 

약간은 묵직하게 

크립토 시장 전체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고 여기에는 누가 플레이하고 있으며

어떠한 종류의 섹터가 있고 

이 각각의 섹터는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를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8개 섹터를 분석한 챕터는 흥미롭다.

기존의 책은 그 주제에 대해 대부분은 장밋빛 전망을 하면서 같이 참여하세요 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비해

이 책의 분석은 다소 중립적이다. 

즉, 각 섹터별로 위험 요소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어서

투자자들에게 있어 경각심을 일깨워주기도 한다.

그래서 더욱 흥미로운 것 같다. 

특히 나는 NFT 에 대한 가치평가를 주식에서와 같이 계산한 예시 사례가 재밌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투자전략과 규제분석 부분도 읽으면서

전체적인 시각을 갖게되기 좋았다.

 

책 제목 크립토 클라쓰는 처음에는 크립토 수업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고 한다.

하나의 자산 클래스라는 의미라고 한다.

클래스라는 것이 한국어로 하면 무슨 자산 군 또는 종 그런 의미라고 한다. 

크립토 자산도 이제는 하나의 자산 클래스로 분류되어 주식·채권과 대등한 위치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한다.

(* 부디 그렇게 되기를 희망해본다.)

 

 

 

(책 내용 중) 앞으로 제도권화가 진행되면 일정 시점에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섹터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크립토 클라쓰라는 제목으로 책이 집필되었다.

 

또한 비트코인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평가가 조금은 색달라서 흥미로웠다.

지금까지는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 득세할 것이다 또는 시장이 커질 것이다. 또는 인터넷을 대체할 것이다 등등

이 책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인터넷의 대체제로서 비교하기도 하지만,

기술과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에 대한 구분을 이야기하였다.

 

2022 11월 벌어진 FTX 거래소 사태는 회계 투명성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크립토 시장은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기술 위에 운영되고 있지만, 

블록체인이 투자자를 위해 모든 것을 보장 해주지는 않는다. 맞는 말이다.

 

왜냐면, 책에서처럼 기술을 운영하는 사람이 얼마나 투명하고 정의롭게 운영하는지는 기술 자체와는 별개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기인 크립토 투자시장에서는 회계의 투명성이 무엇보다도 강조되고 있고 - FTX 나 위믹스가 생각난다. 지금 바이낸스까지도. 

 

또한, 여러 챕터에서 알트코인의 경우 현재 어떠한 것도 100%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한 언급도 있는데,

아직 재무정보의 보고 및 규제가 부족한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 아울러, 중간에 BGB 코인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최근 보니 말한시점대비 몇 배가 올랐고 지금 계속 고점 갱신중으로 보인다. BGB 코인은 Bitget 거버넌스 토큰으로 선물시장이 없고 현재는 현물만 거래중이다.)

 

책이 조금 두껍기는 하지만

그만큼 처음 시장에 진입하는 분들이 알아야 하는 정보가 충분히 들어있어서 추천하는 바이다. 

 

1) 프롤로그 중에서

 

비트코인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의 유용성에 대한 책은 많다.

또한, 비트코인의 원리라던가 전망에 대한 책 역시 넘쳐난다.

그러나 실제 크립토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주요한 섹터로 구분하여

각 섹터에 대해 분석해 보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은 없다.

 

시간이 지나면서 섹터는 새롭게 바뀌고 섹터 내에 속한 코인 역시 바뀔 수 있지만,

섹터를 분석해 보며 고민한 자신만의 기준은 시장이 바뀌어도 유용하게 재적용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도 바이오나 빅테크 등 시대별로 소위 뜨는 섹터가 있지만,

자신만의 기준 없이 유행을 쫓아다니는 결과를 우리는 잘 알지 않던가?

 

이 책에서 함께 크립토 시장을 가상부동산, 크립토 거래소, 디파이, Web 3.0, 스테이블코인, NFT, 게임, 비트코인 등 8개 섹터로 구분하여 분석을 해보도록 하자.

 

2) 에필로그 중에서

 

크립토 클라쓰는 클래식한 투자 교양서이다.

 

이 책은 8개 섹터 분석뿐만 아니라 크립토 자산 시장 참여자, 투자 전략, 규제 변화 등 투자를 위해 기본적으로 알 필요가 있는 사항도 논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다양한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는 이 시장에서 잠재 투자자에게 분야별로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도 설명한다.

 

단순히, 블록체인이라는 혁신 기술을 조명하거나 비트코인 가격을 예측하는 종류는 아니다. 오히려 크립토 자산 시장에 진입하는 투자자가 실제 투자할 때 알고 싶어 하는 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구해 보는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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