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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로블록스가 무너졌다. 이유는 실적 부진

 

미국 시장은 실적에 따라 아주 스펙터클한 모습을 보이는것 같다. 

물론 요즘은 우리나라도 미국 시장을 따라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위메이드,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게임회사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이 흡사 미국 시장 모습과 유사한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로블록스나 국장의 이런 게임회사들의 실적이 

어떻게 1-2년만에 확 오를 수 있나? 라는 생각이기는 하지만

 

금리인상이나 각종 악재에 민감한 요즘 시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보다. 다들 불안한거다. 

작년까지는 꿈과 성장에 반응하는 시장이 이제는 현실로 돌아와서 실적만 찾아댄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들의 꿈이 사라진 건 아니다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로블록스의 경우 IPO 가격까지 내려온 시점에서는 

이제 그러한 믿음이 있는 투자자의 경우 가치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물론 결국 그러한 믿음이 최종 실적으로 이어져야하겠지만 말이다.

 

CNBC 뉴스이다. 

https://www.cnbc.com/2022/02/16/roblox-shares-down-q4-earnings-miss-expectations.html

 

Key Points :

  • Roblox shares plunged 26% after the company reported earnings that missed expectations.
  • The gaming company reported fourth-quarter revenue of $770 million, below the $772 million that analysts expected. Its loss of 25 cents per share was wider than the 13 cents anticipated.
  • Roblox also reported 49.5 million daily active users, up 33% from the year-earlier period.

매출(bookings)도 나름 선방한것 같고, DAU도 33% 상승했어서 괜찮은 것 같은데, 왜 빠졌을까?

 

기사 내용 중

 

Our key takeaway from Roblox’s 4Q update ... January 22′ bookings experienced a deceleration relative to past months, up just 2%-3%, YoY as compared to October, November, December ’21 at +15%, +23%, +21%, respectively

 

 

부분이 나오는데, 성장세가 감소되었다는 거다. 각도다. 성장하는 규모가 아니고 그 규모가 얼마나 가파르게 오르냐이다. 실적 자체가 마이너스이기때문에 PER 로 분석하기가 어려운데 어디든 indicator 가 있다면 multiple 을 이제 많이 못주겠다는게 시장의 생각인가보다.

 

물론, 아직도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목표주가를 상당히 높게 잡고 있기는 하다. 이를 Q4 반영해서 재조정할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참 어려운 시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신규 진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는 한편으로는 타점을 잡는 즐거운 고민을 해보는 시기일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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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주식, 회사, 기술은 

세계 1위로 갈 가능성이 높거나

독점이거나 독점 영역을 구축하는 중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한국에서 1위로 갈 가능성이 높거나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최소한 사업영역의 확장성이 매우커서

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기업이다.

 

지난번에 분석한 에어비앤비는 독점의 영역에 들어선걸로 보인다.

 

로블록스 역시 이미 들어섰다.

에어비앤비나 로블록스 모두 한 나라에서의 독점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를 상대로 하기 때문에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이미 메타버스 게임회사로서 영역을 구축했고

아직 초기회사(2006년 설립)이기 때문에 

실적보다는 (물론 실적도 뒷받침되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비중있게 보고있는 지표는 일일이용자수(DAU) 이다. 

 

DAU 가 늘어야 

로블록스가 돌아간다. 

실제 결제도 DAU 가 늘어야 일어나고 

향후 확장성도 결국은 DAU 가 늘어야 가능하다. 

 

21년 Q1 & Q2 43 mil 에서 조금 정체되는게 아닌가했는데

Q3 에서 47-8 mil 으로 10% 성장을 이룩해버렸다. 

 

위 표에서 1번은 코로나로 집콕을 하면서 

엄청난 모멘텀을 받아 성장을 한 것으로 보이고

 

그 이후부터는 코로나 시대에 적응해가면서

조금씩 상승한 것으로 생각한다.

 

 

즉, DAU 관점으로 RBLX 는 잘 성장하고 있다. 

 

지금 주가는 58.18불 (시총은 $33.68B - 40조원정도)

 

 

원래 상장 당시의 가격까지 내려왔다.

70-90불 사이 박스권을 계속 그리다가 

붉은색 화살표 때가

3분기 실적발표로 인하여 강하게 돌파한 이후 

제자리로 돌아와 버렸다. 

 

지금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바는

메타버스 트렌드 때문에 고평가 된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다.

* 로블록스를 고평가라고 생각하는 글 : https://www.tipranks.com/news/article/roblox-stock-expectations-are-too-high

 

기사내용 중 

 

If Roblox were to join an interconnected decentralized platform which the supposed metaverse would be, Roblox would lose its greatest monetizing strength: control of the economy. Increased inter-connectivity means less control over the ecosystem. If Roblox wants to retain the same control, the positive effects of the metaverse will be minimized.

 

On the assumption that content is usable between ecosystems, developers for Roblox may adapt their products to the other ecosystems, increasing competition for the same content and players. The upside of a bigger interconnected ecosystem is offset by the increased substitution products. 

 

RBLX 는 아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샌드박스나 위메이드 같은 게임들은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확장을 하고 있는 반면

로블록스는 아직 로블록스 안에서만 가능하다.

로블록스의 화폐인 로벅스는 블록체인 상에서는

거래가 되지 않기 때문에 interchangeable 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확장성이 작다.

 

그립감이라고 하나? 물론 콘트롤은 강하다.

 

물론 로블록스의 그립감은 인정하지만

어렵겠지만

앞으로 블록체인에 동승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금은 기술주가 모두 힘든시기이기는 하지만 

관심있게 지켜볼 만한 종목이라고 생각해서 

훗날의 나를 위해서 글을 적어 놓는다. '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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