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과거 코인을 2-3년 이상 투자한 사람들에게는

한번씩 희망과 절망을 줬었을법한 

희망고문의 대명사인 리또속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코인이 바로 

리플이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코인이 많지도 않았고 메이져 코인 역시 많지는 않았으며

리플이 그 중에 하나였다.

지금 오르는 이유도 

과거에 올랐던 이유와 같다.

소송에서 우세하고 이길 것 같다는....

내가 보기에도 조금 강하기는 하다.

다만, 그 전에 많이 빠졌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강하게 올랐을 수도 있는데...

오른 이후에 더 오르는 것은 처음에 오르는 것보다 훨씬 힘든 것은 다 알고 있겠지 말이다.  

과거에 1달러를 뚫을 때를 생생하게 기억한다.

지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긴 했다.

지금은 리플과 칠리즈 2개가 단독 플레이를 하는 건데... 

얼마나 갈지는 소송 분위기가 조금 더 쎄게 뒷받침되야 할 것 같다.

리플이 얼마나 양이 많은지는 다들 알테고.

가끔 코인을 경제논리로,

이를테면, 리플이 얼마나 많냐, 전송 이외에 무슨 소용이 있냐, 지금은 리플보다는 USDT 나 TRX 로 하지 않냐

라는 비판이 있긴한데,

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아직 크립토 시장 자체가 초기이다보니,

이런 합리적인 논리보다, 

이벤트에 근거한 무지성 펌핑 그리고 이에 탑승하려는자와 세력 그리고 청산 뭐 이런 다양한 요인이 얽히고 설켜서 

우리가 생각하는 가격 레인지를 벗어나 버리는게 이제는 이상하지도 않다.

따라서, 리플을 그런식으로 지금은 분석하고 싶지 않다.

따라서, 굳이 지지선, 추세 이런것 자체도 분석하지 않는다 리플은. 

리플은 원래 그런 애다. 심지어 리플 매니아들도 상당히 많다. 이해는 한다. 

금리로 인한 하방압력, 소송 호재 딱 이 두개를 가지고 어떤게 더 쎄냐... 

가격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소송 호재가 더 쎄게 나와야 올라간다.

칠리즈는 시점이 딱 정해져있고, 이번 무빙의 끝도 정해져 있는반면,

리플은 지금 당장은 우세하기는 하지만,

또 어떻게 될지 사실 아무도 모른다. 

괜히 리또속이라는 말이 나왔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