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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3월 2일 실적발표를 하고 급락했다.

 

무려 17% 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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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심화에 직면해 인프라와 서비스에 공격적인 지출을 지속하면서

4분기에는 더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한다.

 

전분기 영업 손실은 3억 9,66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3,090만 달러에 비해 매우 크게 증가했다. 

순손실은 4억5000만 달러였다.

 

( * 매출은 34% 증가한 51억 달러,

활성 고객 수는 21% 증가했다.

매출 50억 8000만 달러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51억 8000만 달러 대비 하회한거다.)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회사의 빠른 배송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제품과 음식을 주문하면서 쿠팡의 성장은 가속화되었기는 하지만, 

쿠팡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전자상거래 경쟁자들과 경쟁하기 위해

작년에 유통 센터에 1조 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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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쿠팡이 내세운 신규 회원의 Wow 구독료 월 4,990원(4.15달러)으로 인상

역시 이익 턴어라운드로 이어지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

 

보고된 분기 주당 순손실(-$0.23)은 컨센서스 추정치(-$0.19)를 $0.04만큼 (약 20%) 하회했다. 이 부분이 주가 급락(-17%)으로 이어진것으로 보인다. 

 

 

쿠팡의 다음 분기 5월 실적 발표까지 다시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 기간동안에 쿠팡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발생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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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물류 회사인 쿠팡의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증시 입성 첫날 100조원을 기록하였던 쿠팡의 당시 주가는 63.5불이었는데

지금은 23불 수준이다. 

 

얼마전에는 18불까지 떨어졌다. 

 

 

 

왜 그럴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쿠팡의 편리함은 거의 대부분 다 알고 

한번만 쓴 사람은 없을 거다.

써보면 다음날 아침 문 앞에 배송이 되는 경우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마 대동소이할 것이다. 대체제가 없다. 

 

그런데도 주가는 왜이렇게 매일 맥을 못출까?

아직 이익이 안나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이익에 민감하게 주가가 반응하는 것 같다.

게다가 최근에는 금리 인상이라는 성장주에 안좋은 악재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이익 개선을 위한 채널 다변화 혹은 마진 개선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쿠팡은 지난해 12월 대표적인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의 가격을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나 역시 멤버십에 가입해있다. 2천원차이라 크게 거부감이 안들었다. 

(토트넘 경기 생방으로 중계하는 앱은 스포티비와 쿠팡 플레이 2개인데 

멤버십을 가입하면 쿠팡 플레이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스포티비보다 반 가량 싸다.

게다가 올해 7월에 한국에 토트넘을 초청한게 쿠팡 플레이라고 한다.)

 

 

계속된 투자로 한국 인구의 70%가 쿠팡 물류센터 반경 10㎞ 이내에 거주하고 있기에

로켓배송도 가능하고 소비자 만족도도 높다고 생각한다. 

 

계속 떨어지는 주가에 투자자들이 힘들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매우 좋게 보고 있다. 

점유율이 이렇게 높은데 이익이 안나기 때문에 다른 경쟁자들이 섣불리 경쟁구도를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다른 수익화 작업이 이루어진다면 이익 개선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시총이 매우 높다는게 우리나라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투자 시 단점으로 생각하였는데

최근 정말 다양한 악재를 통해 가격이 투자할 만한 범위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든다. 

 

3월 2일 장마감 후 4분기 결산실적를 발표할 예정인데 주목해 보아야하겠다. 

예측은 분기 매출 6조원, 주당 0.16달러 손실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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