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가 어제밤 9시반에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2% 올랐다고 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 달 연속 둔화하긴 했다.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6월 9.1% 급등한 이후
7월 8.5%, 8월 8.3%로 내려갔다.
그리고 9월 8.2%
다만, 시장 전망이 8.1% 라 이보다 상회하였고
JP Morgan 은 8.3%가 나오면
주가는 5% 급락할 거라고 엄포를 놓아두고 있었던 탓에
이날 시장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다.
롱이나 숏이냐의 전쟁터 같았다.
사실 위말처럼 금리인상의 강화에 무게를 두면
이제 시장은 신저점을 갱신하러 직하강 할 것 같기도 하였고
이렇게 경제가 힘든데 이제 미국도 이렇게 단기간에 금리를 더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마음한켠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 두 마음이 공존하고 있었던 것 같다. 모든 투자자들의 마음속에 말이다.
따라서 한국 시간 기준
저녁 9시반 CPI 발표 직후에는 시장 급락
그러나 10시반 미국 시장 개장 이후에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어느 시점 이후부터는
더 이상 올리기가 부담스럽다는 쪽이 우세하게 되었던 것 같다.
아래로 내려꽂는 음봉이 9시반에 나온 것이고, 물론 그전에 흐른 것은 심리적 두려움 때문에.
그리고 그 이후 잠시 횡보, 지지하다가
그 이후부터 안도랠리가 펼쳐졌다.
물론 구체적으로 더 CPI를 breakdown 해보면 rent 가 나오기도 하는 것 같은데
그것보다는 심리적인 측면이 어제는 컸던 것 같다.
미국 연준 내부에서도 그렇고 IMF 에서도 그렇고 여러 목소리들이 이제는
금리인상이 조금 부담스럽다고 나오는 것 같기도 하였다.
다음달의 CPI 가 주목이 된다.
또 갈릴 것 같다.
올라도 내려도 말이다.
아주 피곤한 시장이다.
다들 어제 고생하셨고 주말에 푹쉬시기 바란다.
나가시기전에 다들 광고 한번 클릭 부탁드린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