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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물류 회사인 쿠팡의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증시 입성 첫날 100조원을 기록하였던 쿠팡의 당시 주가는 63.5불이었는데

지금은 23불 수준이다. 

 

얼마전에는 18불까지 떨어졌다. 

 

 

 

왜 그럴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쿠팡의 편리함은 거의 대부분 다 알고 

한번만 쓴 사람은 없을 거다.

써보면 다음날 아침 문 앞에 배송이 되는 경우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마 대동소이할 것이다. 대체제가 없다. 

 

그런데도 주가는 왜이렇게 매일 맥을 못출까?

아직 이익이 안나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이익에 민감하게 주가가 반응하는 것 같다.

게다가 최근에는 금리 인상이라는 성장주에 안좋은 악재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이익 개선을 위한 채널 다변화 혹은 마진 개선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쿠팡은 지난해 12월 대표적인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의 가격을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나 역시 멤버십에 가입해있다. 2천원차이라 크게 거부감이 안들었다. 

(토트넘 경기 생방으로 중계하는 앱은 스포티비와 쿠팡 플레이 2개인데 

멤버십을 가입하면 쿠팡 플레이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스포티비보다 반 가량 싸다.

게다가 올해 7월에 한국에 토트넘을 초청한게 쿠팡 플레이라고 한다.)

 

 

계속된 투자로 한국 인구의 70%가 쿠팡 물류센터 반경 10㎞ 이내에 거주하고 있기에

로켓배송도 가능하고 소비자 만족도도 높다고 생각한다. 

 

계속 떨어지는 주가에 투자자들이 힘들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매우 좋게 보고 있다. 

점유율이 이렇게 높은데 이익이 안나기 때문에 다른 경쟁자들이 섣불리 경쟁구도를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다른 수익화 작업이 이루어진다면 이익 개선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시총이 매우 높다는게 우리나라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투자 시 단점으로 생각하였는데

최근 정말 다양한 악재를 통해 가격이 투자할 만한 범위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든다. 

 

3월 2일 장마감 후 4분기 결산실적를 발표할 예정인데 주목해 보아야하겠다. 

예측은 분기 매출 6조원, 주당 0.16달러 손실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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