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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7. 목요일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한획을 긋는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상장일이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한 결과 최종 2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주문 규모는 1경5203조원에 달했다.

또한, 청약증거금 114조원, 청약건수 440만건의 대기록을 세웠다.

 

모두들 따 따상 따상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

물론 나도 그렇게 올라주면 고맙다 하겠다.

 

그래도 이런 한획을 긋는 중요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단순히

희망이나 감이 아닌 정량적으로 분석을 한번 해보기로 하자.

 

주요 공모주의 과거 기관 확약비율과 주가흐름을 비교해보자.

어느정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 같다.

왜냐하면 물량이 그만큼 잠기기 때문이다. 

 

 

주식 국내 기관 확약비율 (%) 상장 후 주가 (%)
SK 바이오팜 81.0 따상상상
카카오페이 70.4 155
SKIET 63.2 111
SK바이오사이언스 59.9 따상
카카오게임즈  59.0 따상상
LG에너지솔루션 77.4  

 

하지만, 24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증권발행신고서에 따르면 국내외 기관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 주식의 55%인 2337만5000주다. 이 중 일정 기간 공모주를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걸지 않은 미확약 물량은 총 974만5972주(41.7%)다.

 

왜냐하면,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총 1285만6250주를 배정받았는데, 이 가운데 72.9%인 937만7750주가 미확약 물량이다. 이는 전체 기관 미확약 물량의 96.2%에 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관확약물량이 아주 높다고 좋아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당일 유통 물량을 살펴보면,

전체 주식의 약 8.85% 수준이다.

 

전체 상장 주식 수 2억3400만주 중

최대주주인 LG화학이 1억9150만주(81.84%),

우리사주조합이 815만4518주(3.48%)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기관물량 2337만주 중 미확약물량을 포함한 

개인 물량등을 계산하면 8.85% 이므로 큰 비중은 아니라 

슈팅이 나올 확률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MSCI 지수 편입 등 기타 수급 호재도 기다리고 있다. 

 

상장 직후 코스피200,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주요 지수 조기 편입이 예상돼서다. LG엔솔이 이들 지수에 편입됐을 때 예상되는 패시브 펀드 등 자금 유입은 1조~1조5000억원 수준이다.

 

개인적으로는 워낙 몸집이 커서 따상은 어려울 수 있지만

수급 현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꽤 높은 상승을 보이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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