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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테니스 천국이다. 테니스장이 인구대비 세계 최강이다. 

특히, 외국인이라면 대부분 콘도에 살게 되는데, 콘도에 테니스장이 있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콘도를 둘러볼때 테니스 코트 여부가 가장 중요한 결정 요소가 되었다.

간혹 테니스 코트가 없는 콘도도 요즘에는 많아지고 있다고 하니 (장소를 많이 차지하니)

계약 시 꼭 알아보도록 하는게 좋다. 

 

마리나베이 부근의 The Sail 이나 탄종파가의 Icon 과 같은

조금 오래되었지만 예전에 명성을 떨친 콘도의 경우에는

테니스 코트가 2개가 있는 경우도 있다. 

 

테니스 코트를 입주민 당 1주일에 2시간 혹은 4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쿼터가 정해져 있는 경우도 많다.

내가 사는 소머셋 부근의 콘도는 4시간이고 황금시간대인 저녁 7-9시 예약하기는 매우 힘들다. 

 

테니스 코트를 예약하면 

다음에는 사람을 모집해야 하는데 

싱가포르에는 Rovo 라는 앱이 매우 유명하다.

 

 

 

모르는 분들도 많으신데 나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친구들을 여기에서 만난다. 2시간 게임하고 Rooftop 에서 맥주한잔 마시는 즐거움은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다. 

 

나는 한국에서 치면서 내 NTRP 가 겸손할 경우 3.0 그리고 조금 컨디션 좋으면 3.5라고 말하는데 

여기 Rovo 의 Mesaurement System 으로 환산하면 대략 4.0-4.2 정도 되는 것 같다. 여기는 7.0 스코어 시스템이다. 

매우 주관적이고 4.2 로 설정시 다들 빡쎈 분들 위주로 오기때문에 최근 3.8 로 조정해서 보다 Pleasant 한 게임을 한다.

지금은 복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복식 위주로 한다.

 

가끔 Away 경기도 가보려고 한다. 이글을 보고 모집을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비밀 댓글을 남겨주시길...^^

 

여기에서는 테니스 레슨 비용이 꽤 비싸다고 들었다.

따라서 가급적 한국에서 2-3년 정도 배우고 오면 좋을 것 같다. 

싱가포르에서는 신나게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있게 말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서브를 배워오면 더 좋을 것 같다.

오래된 기억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서브를 약 6개월에서 1년정도 레슨 받으면 서브를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모두들 싱가포르에서 즐거운 테니스 생활을 하기를!!

 

ATP 250 이 작년 2월에 여기에서 열린 것 같은데 (ATP 가 싱가포르에서 열린건 처음으로 기억한다)

한번도 직관을 못한 나는 꼭 내년에도 열릴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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