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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다.

 

아침에는 수란 2개, 카야토스트, 밀크티로 요기한 이후 

 

잠시 일을 좀 한 다음

 

11-1시까지 빡세게 테니스 4게임 : 2승 2패 

 

-- 매주 거의 정기적으로 치는 일본 형님과 같이 편을 먹으면 항상 이긴다. 이분이 4승.

 

-- 중국에서 일하다가 다시 돌아왔다던 싱가포르 친구는 4.3 이라고 했는데, 4.2 의 일본 형님에게 안되는듯. 이분 1승 3패

 

-- 뭄바이에서 온 인도 친구 역시 1승 3패

 

어제는 한국 vs. 인도네시아 복식 전으로 해서 2승 1패

 

나는 여기에 무엇을 하러 왔는가? 정체성? 테니스인가?ㅋㅋㅋ

 

금요일에도 쳤는데 말이다... 좀 줄여야겠다.

 

줄일 수 있을까?

 

여기 테니스가 묘하게 재밌는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쉴 때 이야기하는 것도 재밌고,

 

국가별 스타일이 달라서도 재밌고 그렇다.

 

싱가폴에 파견나오셨거나 사신다면 테니스는 강 to the 추

(우영우를 많이 보다 보니 이런 말투가 ㅋㅋㅋ)

 

이후 잠시 일을 한다음... 점심도 안먹은채로

 

오후에 일이 있어서

 

탄종파가에 있는 Cafe Kreams 에 갔다.

 

지난 번에 갔을 때보다 사람이 어째 더 많아서

 

대기를 20분 한것 같다.

 

카페에서 대기를 하는 경험이라니...

 

그러나 아름 총괄 매니저님이 많이 기다렸다며

 

서비스로 한국 과자와 수박 과일을 가져다 주셨다.

 

 수퍼 땡큐!

 

 

 

바로 요거!

우리는 달고나 밀크티와 맥주를 시켰다.

분위기가 꽤 괜찮았다.

 

여기 있다보면 계절감각이 사라지는데 - 계절이 안 변하니까...

 

카페 오니 비로소

 

아... the fall is coming. 

 

완전 가을 가을 하다.

 

덕분에 계절 바뀌는 것도 알게되고

 

무엇보다도 한국인 매니저님이 아주 친절하다.

 

이러니 여기가 인기가 많을 수밖에 라고 생각함.

 

 

 

물론, 수박도 맛있었고

 

달고나 - 요것도 괜찮았다.

 

혹시 카페 사장님이 이글 검색하시게 되면 - 아름 매니저님 일 잘하니 월급 올려주세요!!ㅋㅋㅋ

 

아무튼 강추하고

 

예약도 받는다고 한다.

 

아... 오늘을 라이트하게 먹으려고 

 

점심을 일부러 안먹었는데

 

오히려 배가 더 고파서

 

여기 카페에서도 열량 높은 걸 먹어버리고

 

집에 갈때 도비갓에서 five guys 햄버거를 먹어버렸다.

 

진짜... 테니스 친거로 뺀것 그대로 반납이다.

 

net income is so... sad....

 

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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