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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락장에는 차라리 기술주보다는 가치주가 

 

주가 방어가 가능하다.

 

그러나 워낙 모든 투자자산 가치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다.

 

요 며칠 LG 생건의 주가 반등은 

 

표면적으로는 중국의 코로나 규제 완화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입국자의 격리기간을 축소하는 내용의 방역 정책을 발표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앞으로 입국자의 집중 격리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자택 관찰기간을 7일에서 4일로 줄이기로 했다.

아울러 긴밀 접촉자에 대해서도 7일간 집중 격리에서 7일 자가 격리로 조취 수준을 낮추기로 했다.

 

 

그런데 내가 볼때는 이유를 붙인것에 불과해 보인다.

 

워낙 하락이 심해서 나온 반등으로 보는게 맞다.

 

월봉이다.

 

 

일봉이다.

 

 

중국 시장에서 이미 우리나라의 고가 화장품의 경쟁력이 약화되었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다른 매출처를 찾아야 하는데

 

쉬운일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을 이유로 

 

워낙 많이 떨어진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에

 

반등은 어느정도 정당성을 가진다.

 

지금 우리가 LG 생건에 기댈 수 있는 것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경영능력이다.

 

지난 번 글에 남긴 차트인데

 

20년간 우상향 했고 

 

처음으로 이번년도에 이탈했다.

 

 

이제 주가 자체가 워낙 높아졌기 때문에

 

이를 다시 우상향 시키기는 

 

더 어려워졌겠지만

 

그래도 지금 시점에서 믿고 가야 하는 것은

 

경영진의 포트폴리오 능력 밖에 안보인다.

 

새로운 프로덕트.

 

코로나 시절까지는 버텼지만

 

이번년도는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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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7일에 LG생건이 실적발표를 했다.

 

2021년 매출 8조915억원, 영업이익 1조289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각각 3.1%, 5.6%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7년 연속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중 뷰티 분야는 

3.2% 성장한 5조 7320억원, 영업이익은 8.5% 성장한 1조46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조231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24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번에 아모레퍼시픽 글에서와 같이 LG생건도 화장품 관련 부분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국이나 코로나 감소세 등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

 

KB증권은

어제 그동안 강력했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5만원으로 하향했다.

 

 

중장기 측면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강력했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실적과 이에 따른 KB증권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한다.

 

다만, LG생건에 투자하는 투자자도 엄청난 단기 상승을 바라보며 투자를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과거 고평가 고성장 고퍼주들이

금리인상과 같은 거시 환경에 

크게 좌지우지 되는 상황에서도

믿을 수 있는 실적주이기 때문에 투자했을 거라고 본다.

 

특히 LG생건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인해서

한번에 실적이 쉽게 꺾이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드라마틱하게 실적이 확 뛰거나 그러지는 못할지라도.

 

지금까지 보여준 길이 그랬던 것 같다.

 

LG생건 20년 연봉 차트이다.

 

 

 

한국에 이런 기업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이 기간에는 서브프라임도 있었고 

코로나도 있었다.

다른 별별일들도 다 있었겠지.

 

작년에 중국발 및 코로나발 2방으로 

불의의 일격을 받아 약간 꺾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보여준 

꾸준한 활약에 

나는 믿음이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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