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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것 같았던 위믹스에게 반등의 기회가 찾아올까?

 

아무리 좋은 호재라도 

 

대외 여건이 좋아져야하는 것은 필수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며칠전 뉴시스 기사 자료가 눈에 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167797?sid=105 

 

클레이튼 떠나는 '위믹스', 메인넷·위믹스달러 예고

기사내용 요약 '위믹스 3.0' 글로벌 쇼케이스 6월 15일 예정 게임, DAO+NFT, 디파이 플랫폼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위메이드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 '클레이튼'을 떠나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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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용은 뭐 차치하고라도 

 

2가지가 눈에 들어온다.

 

1. 클레이튼 떠나 자체 메인넷 구축 : 즉 토큰에서 이제 코인이 되는건가.

 

2. 스테이블코인 구축

 

음... 1은 그렇다 쳐도

 

2 스테이블 코인까지 간다고 하니

 

응원은 하지만 너무 또 빠르게 준비없이 가다가 뭔가 중간에 또 잘못되서

 

쳐맞는것 아닌가라는 우려부터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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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보여줬던 위메이드 행보상

 

철저한 준비 없이 빠르게 발표 혹은 추진하다가 철퇴를 맞고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렇게 

 

어찌보면 무모할 정도로 대단한 일을 

 

게임회사가 

 

항상 용감하게 앞장서서 추진하는 힘에는

 

나는 큰 박수를 보낸다. 

 

아무나 할 수 없고 또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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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도 지금 그들에게 쏟아지는 여론의 각종 비판 및 비난을 잘 알것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그들이 계획했던 대로 이렇게 실행하는 모습에

 

나는 가끔 놀란다. 

 

< 기사 내용 >

 

위메이드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 '클레이튼'을 떠나 자체 메인넷을 구축하고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를 발행한다.

위메이드는 내달 15일 오전 9시(한국시간)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메인넷 '위믹스(WEMIX) 3.0'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메인넷의 네이티브 코인(native coin)으로 격상되는 위믹스를 각종 생태계에 활용하기 위한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위믹스달러'도 공개한다.

 

위믹스3.0'은 플랫폼이 주도하는 서비스 중심의 생태계를 지향한다. '위믹스3.0'의 주축이 될 세 가지 플랫폼은 ▲위믹스 플레이 ▲나일 ▲위믹스 탈중앙금융 서비스다.

위믹스 플레이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가 준비중인 WGC(위믹스 게임 체인)기반의 게임플랫폼으로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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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은 네이트(Neith) 프로토콜을 사용해 크리에이터들이 그들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자금, 애셋, 구성원을 모집할 수 있는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형태의 플랫폼이다.

위믹스 '탈중앙금융 서비스(DeFi)'는 암호화 자산의 저장, 거래, 대출, 결제, 투자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온체인 디파이(On-Chain DeFi)'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검증된 위믹스가 퍼블릭 체인 위믹스3.0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라며 "위믹스3.0은 스테이블 코인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시스템을 구축해 게임, DAO+NFT(대체불가토큰), DeFi로 영역을 보다 확장하고 메인넷의 근원적인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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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비전과 꿈은 참 멋진데

급한 모습이다.

 

대표가 계속 나와서 이런저런 비전을 말하고

말하다 보니

이것을 책임져야 하니 

급하게 서두르고

 

이해는 한다. 

플랫폼 생태계는 먼저 선점하는자가 

Winner takes all 

이니까.

 

 

그런데 사업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게 

Implementation 능력이다.

실행능력이다.

 

사업은 고객과의 신뢰가 100% 전부다.

요즘 행보는

이를 과소평가하고 사업을 진행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그러다 보니 위믹스 가치 하락이 일어나고 

위메이드 가격도 (물론 오버슈팅이 나온 것 같긴하다)

하락하고 

그러다 보니 게임 유저 유입 유인도 줄어들고

위믹스 가치는 다시 낮아지고

그러다보면 온보딩 회사 수를 늘릴 자금이 줄어들고.

 

그렇게 잘 나가던 베트남의 엑시도 코인의 인플레이션을 막지못해서

가격관리가 안되니까 나락 갔다.

엑시는 무한대 발행이니

위믹스는 이것보다는 괜찮은 위치이긴 하다.

 

오늘은 진짜 롤러코스터의 끝판왕이었다.

 

 

아침에 회사 발표가 있었다.

클레바 오류.

 

이건 스마트컨트랙트가 생명인데 

여기에 이런 단순오류가 있었다는게 

이해가 잘 안간다. 

 

물론 사기나 해킹이 아니라는것에 대해

다행이라는 생각은 했으나 

아무리 그래도 조금더 신중히 테스트도 해보고 

시간을 가지고 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048807?division 

 

위메이드, '클레바'서 600억 출금 오류…코인사업 또 '잡음'

[위메이드(=연합뉴스)]게임회사 위메이드가 론칭한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클레바’에서 의도치 않은 대량의 암호화폐 출금 사태가 발생했습니다.앞서 위메이드는 자사 암호화폐인 ‘

biz.sbs.co.kr

 

이렇게 하다보니 

위메이드 주가는 오늘 폭락을 거듭한 끝에

회사에서 해킹 아니라는 공시를 했음에도

위믹스 투자자들은 다시 불안해졌을것이다. 

 

이러한 중요한 오류가 위메이드까지 영향을 미쳐서

코스닥이 급등을 했음에도 위메이드 주가는 급락 마감.

 

이렇게 끝나나 보다 싶었는데

오후 늦게 즈음에는 다시 회사가 발표를 했다고 한다.

 

https://zdnet.co.kr/view/?no=20220128190128 

 

위메이드 "위믹스 코인 유동화 잠정 중단"

위메이드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 코인의 유동화를 잠정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최근 위믹스 매각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위믹스 홀더와 ...

zdnet.co.kr

 

 

바로 위믹스 코인 매각 잠정 중단.

이 소식 이후 다시 위믹스 코인 급등시작해서 

지속 상승중이다. 

 

 

위믹스 코인이 급등하고 안하고가 

지금현재로는 중요한게 아닌것 같기도 하다.

 

또 이러다가 회사가 지금부터 코인 매각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건가.

 

지금부터는 비전과 꿈도 좋지만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투자자나 고객과 (P2E 이기때문에 투자자와 고객이 겹치는 부분도 상당하다)

소통도 하면서 신뢰를

다시 구축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한 사람으로서 

글로벌로 성장해나가는 회사의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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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 새벽. 어제는 위믹스가

업비트 상장으로 반등을 했지만 이와는 별개로 슬픈 저녁이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작은 기업이 큰 기업이 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기업은 사람, 기술, 자본을 3 요소로 한다.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자본을 얻어서

사람이 운영을 하여 성장을 한다.

 

 

나에게 누군가 이 중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결국은 사람이라고 말할 것 같다.

 

기술이 좋은 기업이 처음에 잘 나갈거다.

그리고 자본도 몰리겠지. 

그리고 경영자나 오너는

여기에 모멘텀을 얻고 여러가지 꿈을 더 꾸겠지.

그리고 거기에 심취에 실수를 한다.

 

그 실수는 너무나도 다양한데

그 중하나는 시장과의 신뢰일 수 있다. 

 

자본시장에서 시장과의 신뢰는 너무나도 중요해서

한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위믹스를 떠난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작은 기업이 기술이나 자본이 있어도

큰 기업이 되지 못하고 다시 나락으로 떨어진다.

 

즉, 몇 명이 모여서 만든 기업이 조직이 되고

그 조직이 괜찮은 조직이 되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다시 생각을 해본다.

(여러의견이 있겠지만,

이런 측면에서는 예를들어, 삼성그룹이 이러한 큰 조직을 지니고

운영한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이런 사이클은 너무나도 흔해서 큰 감흥이 없을 수도 있지만

나에게 이번 위믹스 사태는

위메이드가 내가 관심있게 보고 있었던 기업이라서

정말 아쉬웠다.

 

혹자는 법에 저촉이 안되고

백서에 관련 내용을 실어두었으며

크게는 사익을 위한게 아니라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위해서라고 말한다.

 

 

그래도 뭔가 아쉬운것은 어쩔 수 없다.

다음날 대표의 인터뷰도 보았고

다 맞는 말이다. 자금이 필요하니

 

자금을 사용하여 위믹스 생태계를 넓히고

위메이드의 성장을 이끌고.

 

그러나 위믹스 기존 홀더들은

어떤 기분일까도 생각해본다.

스테이킹 이율도 10% 미만이라고 하던데.

 

아무튼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 

 

오랜만에 미국의 잘나가는

나스닥 유니콘 기업들이 부러워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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