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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물류 회사인 쿠팡의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증시 입성 첫날 100조원을 기록하였던 쿠팡의 당시 주가는 63.5불이었는데

지금은 23불 수준이다. 

 

얼마전에는 18불까지 떨어졌다. 

 

 

 

왜 그럴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서 쿠팡의 편리함은 거의 대부분 다 알고 

한번만 쓴 사람은 없을 거다.

써보면 다음날 아침 문 앞에 배송이 되는 경우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만족도가 매우 높다. 

아마 대동소이할 것이다. 대체제가 없다. 

 

그런데도 주가는 왜이렇게 매일 맥을 못출까?

아직 이익이 안나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한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이익에 민감하게 주가가 반응하는 것 같다.

게다가 최근에는 금리 인상이라는 성장주에 안좋은 악재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이익 개선을 위한 채널 다변화 혹은 마진 개선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쿠팡은 지난해 12월 대표적인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의 가격을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나 역시 멤버십에 가입해있다. 2천원차이라 크게 거부감이 안들었다. 

(토트넘 경기 생방으로 중계하는 앱은 스포티비와 쿠팡 플레이 2개인데 

멤버십을 가입하면 쿠팡 플레이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스포티비보다 반 가량 싸다.

게다가 올해 7월에 한국에 토트넘을 초청한게 쿠팡 플레이라고 한다.)

 

 

계속된 투자로 한국 인구의 70%가 쿠팡 물류센터 반경 10㎞ 이내에 거주하고 있기에

로켓배송도 가능하고 소비자 만족도도 높다고 생각한다. 

 

계속 떨어지는 주가에 투자자들이 힘들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매우 좋게 보고 있다. 

점유율이 이렇게 높은데 이익이 안나기 때문에 다른 경쟁자들이 섣불리 경쟁구도를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다른 수익화 작업이 이루어진다면 이익 개선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시총이 매우 높다는게 우리나라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투자 시 단점으로 생각하였는데

최근 정말 다양한 악재를 통해 가격이 투자할 만한 범위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든다. 

 

3월 2일 장마감 후 4분기 결산실적를 발표할 예정인데 주목해 보아야하겠다. 

예측은 분기 매출 6조원, 주당 0.16달러 손실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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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로블록스가 무너졌다. 이유는 실적 부진

 

미국 시장은 실적에 따라 아주 스펙터클한 모습을 보이는것 같다. 

물론 요즘은 우리나라도 미국 시장을 따라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위메이드,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게임회사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이 흡사 미국 시장 모습과 유사한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로블록스나 국장의 이런 게임회사들의 실적이 

어떻게 1-2년만에 확 오를 수 있나? 라는 생각이기는 하지만

 

금리인상이나 각종 악재에 민감한 요즘 시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보다. 다들 불안한거다. 

작년까지는 꿈과 성장에 반응하는 시장이 이제는 현실로 돌아와서 실적만 찾아댄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들의 꿈이 사라진 건 아니다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로블록스의 경우 IPO 가격까지 내려온 시점에서는 

이제 그러한 믿음이 있는 투자자의 경우 가치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물론 결국 그러한 믿음이 최종 실적으로 이어져야하겠지만 말이다.

 

CNBC 뉴스이다. 

https://www.cnbc.com/2022/02/16/roblox-shares-down-q4-earnings-miss-expectations.html

 

Key Points :

  • Roblox shares plunged 26% after the company reported earnings that missed expectations.
  • The gaming company reported fourth-quarter revenue of $770 million, below the $772 million that analysts expected. Its loss of 25 cents per share was wider than the 13 cents anticipated.
  • Roblox also reported 49.5 million daily active users, up 33% from the year-earlier period.

매출(bookings)도 나름 선방한것 같고, DAU도 33% 상승했어서 괜찮은 것 같은데, 왜 빠졌을까?

 

기사 내용 중

 

Our key takeaway from Roblox’s 4Q update ... January 22′ bookings experienced a deceleration relative to past months, up just 2%-3%, YoY as compared to October, November, December ’21 at +15%, +23%, +21%, respectively

 

 

부분이 나오는데, 성장세가 감소되었다는 거다. 각도다. 성장하는 규모가 아니고 그 규모가 얼마나 가파르게 오르냐이다. 실적 자체가 마이너스이기때문에 PER 로 분석하기가 어려운데 어디든 indicator 가 있다면 multiple 을 이제 많이 못주겠다는게 시장의 생각인가보다.

 

물론, 아직도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목표주가를 상당히 높게 잡고 있기는 하다. 이를 Q4 반영해서 재조정할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참 어려운 시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신규 진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께는 한편으로는 타점을 잡는 즐거운 고민을 해보는 시기일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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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16. 새벽.

 

에어비앤비가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다. 

 

게다가 오늘 실적이 나왔는데 어닝 서프라이즈다. 시외에서도 +5% 강세이다. 

 

 

역시 사람들의 코로나로 인해 억눌려있던 여행 수요는 매우 쎈 걸로 보인다.

 

게다가 미국이나 유럽 각지에서는 오미크론이 감기 수준으로 정의되고 일상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더욱 여행에 대해 부담이 크지 않을 태세이다. 

 

 

CNBC 뉴스 기사를 살펴보면,

 

https://www.cnbc.com/2022/02/15/airbnb-abnb-earnings-q4-2021.html

 

Airbnb beats on earnings and gives strong guidance

Airbnb beat Wall Street estimates on earnings and revenue in its fourth quarter, as the travel company continued to rebound from the Covid-19 pandemic.

www.cnbc.com

 

Airbnb expects first-quarter 2022 nights and experiences booked to significantly exceed Q1 2019 levels. It estimates revenue to fall between $1.41 billion and $1.48 billion in the first quarter of 2022, topping analyst estimates of $1.24 billion.

 

-- 에어비앤비 생각으로는 22년 1분기는 코로나 이전인 19년 1분기 이상의 실적이 나올거라고 예상.

 

Revenue for the fourth quarter came in at $1.5 billion, up 78% year over year. Airbnb reported $55 million in net income, its first Q4 profit. It’s a decrease from the prior quarter but a huge improvement from the $3.89 billion net loss it posted in Q4 2020.

 

-- 4분기 매출은 15억달러, 이익은 5500만달러, 

이는 YoY 78% 상승한거고, 2020년 4분기의 39억달러 손실에 비해 엄청난 개선이다. 

 

관건은 코로나 종식이 나타날 것이냐로 보인다. 지금 봐서는 사람들의 여행욕구가 어마어마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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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디즈니 21년 4분기 실적발표를 하였는데 

시장 컨센을 크게 상회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왔다.

 

역시 이제 서서히 코로나시대가 종식되어 가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어닝서프라이즈의 주요 원인이 테마파크 매출의 급증이었기 때문이다.

 

 

어제 종가는 +3% 였으나 시외가에서 +7~8% 추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계속해서 실적이 안좋을거라고 예측하였는데

큰 반전이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테마파크 매출은 미주에서 발생하는데 

미국 코로나 발생이 일 80만에서 20만으로 줄었다고 하니 (20만도 무척 많아보이기는 하지만)

다들 답답해서 디즈니월드 같은 곳에 안갈 수가 없나보다.

 

어제 발표한 실적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간단하게 디즈니 회사의 개요와 구조에 대해서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 개요 (* 인포맥스 등에서 가져온 자료이다.)

 

1923년 디즈니 형제에 의해 설립되어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0 회계연도까지 산하에

1) ABC, ESPN 등 텔레비전 방송 사업을 영위하는 미디어 네트워크 부문,

2) 테마파크·리조트·크루즈를 운영하고 굿즈 상품을 라이선스 및 판매하는 테마파크 부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3) Walt Disney Pictures·Twentieth Century Studios를 포함한 산하 스튜디오를 통해 영화·드라마·음악·뮤지컬 등 매체를 제작 및 배급하는 스튜디오 부문(Studio Entertainment),

4) Disney+, Hulu와 같은 OTT 플랫폼을 통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DTC 부문(Direct-to-Consumer & International)의 4개 사업부를 두고 있었으나,

2021 회계연도부터 테마파크를 제외한 3개 사업부를 합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개편하였다.

 

2019년 11월 출시한 OTT 플랫폼 Disney+는 빠르게 성장하여 2021년 1분기 기준 1억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20 회계연도 기준 사업별 매출 비중은 미디어 네트워크 37.6%DTC 25.9%테마파크 25.2%스튜디오 11.2%로 구성된다.
2020년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79.5%, 유럽 11.2%, 아시아 태평양(APAC) 9.3%로 나뉜다.

 

* 즉, 테마파크와 OTT 가 각각 1/4 씩 기여하고 

스파이더맨과 같은 영화가 10% 기여, 그리고 TV 방송이 나머지 40% 기여라고 보면 되겠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실적

 

* 기사 첨부 : https://www.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disney-beats-quarterly-revenue-estimate-shares-rise-2760739

 

실적은 주당순이익이 예상치가 $0.63 이었으나 

$1.06 을 기록하여 거의 60% 이상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였는데

 

 

여기에는 1) 테마파크와 2) OTT 2개 부문의 기여가 가장 컸다. 각 25% 매출을 담당하는 부문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을 기록하였다. 

 

먼저 테마파크에 대한 내용 :

 

Revenue in the parks, experiences and products segment more than doubled to $7.23 billion in the first quarter.

 

다음으로 OTT 내용 :

 

Disney+ subscribers stood at 129.8 million at the end of the first quarter, compared with Factset estimates of 129.2 million.

 

The company added 11.8 million Disney+ subscribers in the first quarter.

 

Disney+, the company's two-year-old streaming service that is not yet profitable, kept revenue flowing when the pandemic disrupted its legacy theme parks, resorts and cruise operations. Its subscribers have grown 37% in the past year.

 

Disney Chief Executive Bob Chapek said he still believes the streaming service, home to hits like "The Mandalorian" and "Black Widow", will have 230 million to 260 million subscribers by 2024. The company added 11.8 million Disney+ subscribers in the first quarter.

 

* 즉, OTT 는 지금 이익은 아닌데 계속해서 구독자가 증가하고 있고 작년한해 37% 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3년 안에 2배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회사 CEO 가 말했다. 이익이 안나도 매출이 증가하는거다. 

 

실적측면에서만 본다면

OTT 는 아직 이익에 큰 기여는 하지는 않았고 테마파크가 이번분기 실적을 견인한 거다.

그리고 향후에는 OTT 도 여기에 기여할 거라는 기대감이 있어서 시외가가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오미크론 이후 뭔가가 다시 더 나오지만 않는다면 테마파크의 이익 견인 + OTT 의 성장으로 당분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발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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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주가가 급등했다.

 

어제 장막판 실적발표 이후부터 급등하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장대양봉을 그렸다. 

 

그렇게 어려웠던 60일선을 강한 장대양봉으로 돌파하는 모양새였다.

 

 

몇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이날 KB 증권에서 목표가 상향 조정이 있었다.

 

제목 : 4Q21 Review : 2Q22부터 시작될 턴어라운드에 베팅을!

 

 

■투자의견 Buy로 상향, 목표주가 205,000원으로 21% 상향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205,000원으로 21% 상향한다. 20~2028E 영업이익 CAGR 추정치를 기존 +10%에서 +13%로 상향조정한 영향이다 (2022E 및 2023E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 +7% 조정함). KB증권의 2022E 영업이익 추정치는 컨센서스 대비 7% 낮고, 2023E~24E 영업이익 추정치는 3~4% 높은 수준이다. 1) 코로나19의 종식이 멀지 않은 가운데, 2) 지난 2년간 단행한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1Q22는 감익 불가피할 전망이나, 2Q22부터 증익 추세로 전환 기대

아모레퍼시픽은 구조조정의 마지막 구간을 지나고 있다. (1Q22 연결 영업이익은 33% 감소할 전망이다. ① 중국 매출액은 (현지화 기준) 14% 하락하고, 영업적자 141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설화수 +25% 이니스프리 -80%). ② 면세점 매출도 보따리상 활동이 일시적으로 위축되면서 4%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2Q22부터는 연결 영업이익의 성장세 전환이 기대된다. 1~2분기에 중국 이니스프리 점포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고정비 절감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2022년 연간 중국 법인 성장률은 -1% (설화수 +27%, 이니스프리 -78%), 면세 성장률은 +16%, 내수 성장률은 +11%로 전망된다.

■ 4Q21 Review: 중국 이니스프리 매출이 80% 하락하면서 중국 법인 적자 전환

4Q21 연결 매출액은 1조 3,247억원 (+15% YoY), 영업이익은 256억원 (흑자전환, 348억원 YoY 증가)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 8% 상회, 영업이익 43% 하회). ①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31%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418억원 (흑자전환, OPM 6.1%)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에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850억원이 발생함). 면세점 및 이커머스 매출이 각각 27%, 56% 고성장했고, 백화점과 아리따움 매출도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10% 내외 성장하면서 오랜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 ② 중국 법인: 매출은 10% 하락하고 (현지화 -18%), 영업적자 304억원 (적자 전환, 이익 662억원 YoY 하락)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설화수와 라네즈 매출이 각각 30%, 10% 내외 성장했지만, 이니스프리 매출이 무려 80% 급감하면서 고정비 (임차료, 인건비) 부담이 손익 악화로 이어졌다. 중국 마케팅비 역시 25% 내외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③ 기타 국가: 유럽, 북미, 기타아시아 매출액이 모두 전년대비 성장하는 흐름을 나타냈고, 특히 기타아시아 영업이익은 90억원 내외의 양호한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요약해보자면,

 

한국에서는 잘하고 있다.

문제는 중국이었는데 고급브랜드 설화수는 잘해주었다.

문제는 이니스프리에 있었는데, 이니스프리 점포 구조조정을 감행하겠다.

또한 코로나 종식에 따라 면세점도 좋아진다. 2분기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된다.  

 

다음으로 보이는게 계속 뉴스화되고 있는 코로나 종식과 관련한 기사이다. 

 

Dropping Indoor Mask Mandate, New York Joins Blue States Easing Covid Rules

 

After a scare in November, New Jersey’s governor and other Democratic leaders held back-channel talks over lifting mandates and helping voters impatient with restrictions reclaim a sense of normalcy.

 

Gov. Kathy Hochul will drop New York’s stringent indoor mask mandate on Wednesday, ending a requirement that businesses ask customers for proof of full vaccination or require mask wearing at all times, and marking a turning point in the state’s coronavirus response, according to three people briefed on her decision.

 

 

뉴욕타임스 어제 기사인데

https://www.nytimes.com/2022/02/08/us/politics/new-york-mask-mandate.html

 

Dropping Indoor Mask Mandate, New York Joins Blue States Easing Covid Rules

After a scare in November, New Jersey’s governor and other Democratic leaders held back-channel talks over lifting mandates and helping voters impatient with restrictions reclaim a sense of normalcy.

www.nytimes.com

 

요지는 뉴욕에서는 이제 실내에서 마스크 안써도 되고, 백신증명요구 의무 철회이다. 

 

이제는 정말 한발짝 더 체감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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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페이팔이 급락했다.

20% 이상이 빠지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 증시는 이렇게 실적에 대해 

즉각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어닝 시즌이 매우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오늘 메타 페이스북도 장개시전 가격이 20% 이상 떨어지는 것을 보니

실적이 별로 인가보다. 

실적 별로이면 정말 바로 20% 이상이 떨어진다.

 

 

어제 하루만에

거래량 폭발하면서 -25% 기록했다. 장대음봉에 거래량 폭발. 

 

 

실적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아니면 엄청난 이벤트가 있기 전까지는 쉽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럼 도대체 실적이 얼마나 안좋은건가 생각이 든다.

 

삼성증권이 바로 리포트를 내었길래 

여기에 같이 정리해본다.

 

삼성증권 리포트.

 

4Q21 실적 – 컨센서스 부합했으나 성장률 둔화: PayPal의 4Q21 매출액과 EPS는 각각 69.2
억 달러(+13.1 y-y), 1.11달러(+2.8% y-y)로 컨센서스를 부합. 다만 지속된 eBay 이탈 영향이
2Q21 이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 공급망 이슈로 예상보다 더딘 이커머스 성장률, 2) 인플
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자 구매력 상대적 감소 등 매크로 요인으로 인해 성장률이 둔화된 상
황. 일례로 1) 동사의 거래대금(TPV)는 4Q21 중 22.5% y-y 성장에 그쳤으며, (vs 4Q20
39.2% y-y), 2) 순가입자 수는 1,000만 명 증가(vs 4Q20 1,600만 명)에 그침.

 

-> 4분기 거래대금은 22.5% 증가. 잘한 것처럼 보이지만 작년 4분기 거래대금은 39.2% 증가.

따라서, 성장세 둔화. 이는 가입자수에서도 나타남. 

 


2022년 가이던스 ① 매출 성장률 15~17% y-y (vs 컨센서스 18% y-y): 앞서 4Q21 성장률 둔
화 요인으로 언급한 요인들이 올해에도 지속됨에 따라, 동사는 컨센서스를 하회한 2022년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 이에 대해 동사는 1) 1H22년까지 eBay 이탈로 인해 6억 달러의 매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2) 공급망 이슈 등으로 인한 이커머스 성장률 10%로
예상, 이를 고려해 매출 성장률을 제시한 것으로 언급.

 

-> 2022년에도 회사는 매출 성장률을 시장 컨센 18% 보다 작게 예측. 


2022년 가이던스 ② 순가입자 수 1,500~2,000만 명 (vs 컨센서스 5,300만 명): 동사는
2022년 순가입자 수 가이던스를 1,500~2,000만 명을 제시 (vs 2021년 4,900만 명). 이는
ARPU(사용자당평균매출)을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전략을 변경한 것에 기인. 동사는 지난 9
월 슈퍼앱을 출시한 가운데, 유저가 하나의 서비스를 추가 이용 시, ARPU가 25% 증가한다
는 것을 언급. 다만 이는 최근 BNPL, 쇼피파이의 샵페이, 아마존페이, 구글페이 등 간편결
제 내 경쟁 강화로 인해 동사의 가입자 수 둔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

 

-> 왜이렇게 성장이 시장 예측보다 작게 나오는가? 구글페이, 아마존페이, 쇼피파이 등 

생태계가 있는 회사의 전자결제 시스템들과 경쟁 때문임. 향후 블록체인까지 경쟁에 포함되면 

박터지는 구도가 형성될 수도 있겠다. 먼저 아주 강하게 치고 가지 않는다면.


단기적 실적 모멘텀 부재 – 다만, 유저당 매출 증가가 관건: 1) 단기적으로 올해 이익에 대
한 기대감이 크게 하향된 가운데, 2) 최근 시중 금리 상승에 따른 Valuation Multiple 조정
국면 진입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조정받고 있는 상황. 다만 동사의 2025년 가이던스 유지
에 초점 필요. 즉, 올해 상반기 eBay 이슈 종료 이후, 4.2억 명의 유저와 Venmo, Honey 등
다양한 계열사를 기반으로 인당 매출액 제고를 통한 실적 개선 속도 확인이 향후 관건

 

-> 그래서 그 전에 고성장주에게 주었던 Multiple 을 조정하는 국면. 즉, 같은 이익을 내도

과거에는 이익 대비 배수를 많이 쳐주던것을 이제는 조금 쳐준다는 의미.

 

다음 그래프는 결제대금과 가입자 수인데 

파란색 선인 성장률이 비슷하다. 

 

 

그리고 다음은 주가 (주봉) 차트이다.

 

즉, 2번에서 성장률이 꺾이니 주가는

보다 더욱 가파르게 하락하는 것을 보인다.

 

파란색 동그라미는 다이버전스이다.

 

페이팔이 다시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해야 할 것 같은데 

단순히 실적을 높이기에는 경쟁자들도 

너무 쟁쟁해서 쉽지는 않아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페이팔 분석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된 사업이 어쩌면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페이팔이나 구글페이 이런 전자결제 사업도 

과거에는 혁신적인 느낌이 들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제 조금 전통적이기다는 생각 마저도 든다.

기술의 발전이 더욱더 빨라져서 이런 생각이 드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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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은 이제 시총 2위이다. 우리나라 2위란 이야기다.

많은 이들이 청약을 하였고

청약 물량은 어느정도 시장에서 소화되었다고들 한다.

 

많은 이들이 그랬듯이,

나의 경우 상장일 시초가에

모두 매도를 하였었다. 

 

이유는 장투를 하려고 공모주를 청약하였던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수급에 의한 청약이었기 때문에 

원래 목적대로 행동을 하였다.

 

 

다만, 그날 전일 나스닥 장이 좋이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시총이 매우 큰 종목이라 어느 정도 상승이상은 어려울 수 있다는 

개인적인 판단하에

 

시초가가 거의 100% 수준에서 형성이 되려는 찰나에 

미리 이보다 조금 낮은 가격에 주문을 넣어 두었다.

 

왜냐하면 장이 시작하면 

증권사 앱이 다 먹통이 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미리 최고가는 아니지만 

적정수준에 주문을 넣어 두어야만 했다. 

 

운이 좋게 거의 최고가에 체결이 되었고 

그 이후에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런데 주위에 같은 마음으로 청약을 했었던 친구들중에

아직 나가지 않았던 친구들이 있어서 

계속 언제팔아야 되냐고 물어본다. 

 

사실 상장주의 초반 가격은 

나의 생각에는 거의 수급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차트를 보기에도 어렵다. 

차트 자체가 형성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밸류는 보통 상장시점에 고평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또한 비교평가하기 어렵다. 

 

그래서 수급 이슈만 체크를 한다.

진짜 이 주식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려고 한다면

가격이 어느정도 안정화된 이후에 보고 판단해도 된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럼 2월 LG에너지솔루션 관련된 

이벤트 상황을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MSCI 편입일이 2월 14일이다.  

 

따라서 단기를 보고 청약하였다면

이전이 타이밍이 될 수 있다.

 

즉, 2월 10-11일 정도 적절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면 

매도 타이밍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그 전에도 적절한 가격이 오면 나가면 된다. 

 

원래 생각했던 바와 같이 단기로 들어오면 단기로 나가야

자금 순환이 되고 

그 자본이 계속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본의아니게 강제 장투가 되어진다면 

자본의 기회비용이 생기기 때문에

나의 경우 원래 생각했던 원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익이 조금 덜 나더라도.

 

이때 팔지 못했다면 

여러가지 이유로

 

 

2월 28일에 의무보유확약 30일 해제가 있다. 

이날 5천억 이상이 풀릴 예정이다.

 

3월에 코스피 200 편입, ETF 반영 등의 호재가 있지만

단기로 들어온 분들에게는 너무 길어 보인다. 

 

따라서, 2월 28일 이전에는 나가는 것이 좋아 보인다. 

물론 개인 선택이겠지만,

악재 이전에 나가는 방법을 선호한다. 

 

21년에 상장된 대형주들을 보더라도

상장후 어느정도 주가가 빠지는 경향이 있다. 

조금 상승후라도 다시 빠지는 경향이 있다.

물론 제 각각의 이유가 있기 때문에 

아무도 이에 대해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겠다.

그래서 비교 분석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것 같다. 

 

따라서, 자기가 애당초 들어온 목적에 따라 

실행하는게 가장 좋은 전략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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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주식, 회사, 기술은 

세계 1위로 갈 가능성이 높거나

독점이거나 독점 영역을 구축하는 중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한국에서 1위로 갈 가능성이 높거나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최소한 사업영역의 확장성이 매우커서

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기업이다.

 

지난번에 분석한 에어비앤비는 독점의 영역에 들어선걸로 보인다.

 

로블록스 역시 이미 들어섰다.

에어비앤비나 로블록스 모두 한 나라에서의 독점이 아니라

글로벌 무대를 상대로 하기 때문에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이미 메타버스 게임회사로서 영역을 구축했고

아직 초기회사(2006년 설립)이기 때문에 

실적보다는 (물론 실적도 뒷받침되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비중있게 보고있는 지표는 일일이용자수(DAU) 이다. 

 

DAU 가 늘어야 

로블록스가 돌아간다. 

실제 결제도 DAU 가 늘어야 일어나고 

향후 확장성도 결국은 DAU 가 늘어야 가능하다. 

 

21년 Q1 & Q2 43 mil 에서 조금 정체되는게 아닌가했는데

Q3 에서 47-8 mil 으로 10% 성장을 이룩해버렸다. 

 

위 표에서 1번은 코로나로 집콕을 하면서 

엄청난 모멘텀을 받아 성장을 한 것으로 보이고

 

그 이후부터는 코로나 시대에 적응해가면서

조금씩 상승한 것으로 생각한다.

 

 

즉, DAU 관점으로 RBLX 는 잘 성장하고 있다. 

 

지금 주가는 58.18불 (시총은 $33.68B - 40조원정도)

 

 

원래 상장 당시의 가격까지 내려왔다.

70-90불 사이 박스권을 계속 그리다가 

붉은색 화살표 때가

3분기 실적발표로 인하여 강하게 돌파한 이후 

제자리로 돌아와 버렸다. 

 

지금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는 바는

메타버스 트렌드 때문에 고평가 된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이다.

* 로블록스를 고평가라고 생각하는 글 : https://www.tipranks.com/news/article/roblox-stock-expectations-are-too-high

 

기사내용 중 

 

If Roblox were to join an interconnected decentralized platform which the supposed metaverse would be, Roblox would lose its greatest monetizing strength: control of the economy. Increased inter-connectivity means less control over the ecosystem. If Roblox wants to retain the same control, the positive effects of the metaverse will be minimized.

 

On the assumption that content is usable between ecosystems, developers for Roblox may adapt their products to the other ecosystems, increasing competition for the same content and players. The upside of a bigger interconnected ecosystem is offset by the increased substitution products. 

 

RBLX 는 아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샌드박스나 위메이드 같은 게임들은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확장을 하고 있는 반면

로블록스는 아직 로블록스 안에서만 가능하다.

로블록스의 화폐인 로벅스는 블록체인 상에서는

거래가 되지 않기 때문에 interchangeable 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확장성이 작다.

 

그립감이라고 하나? 물론 콘트롤은 강하다.

 

물론 로블록스의 그립감은 인정하지만

어렵겠지만

앞으로 블록체인에 동승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지금은 기술주가 모두 힘든시기이기는 하지만 

관심있게 지켜볼 만한 종목이라고 생각해서 

훗날의 나를 위해서 글을 적어 놓는다. '2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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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7일에 LG생건이 실적발표를 했다.

 

2021년 매출 8조915억원, 영업이익 1조289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대비 각각 3.1%, 5.6%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7년 연속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중 뷰티 분야는 

3.2% 성장한 5조 7320억원, 영업이익은 8.5% 성장한 1조46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조231억원,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24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번에 아모레퍼시픽 글에서와 같이 LG생건도 화장품 관련 부분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국이나 코로나 감소세 등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

 

KB증권은

어제 그동안 강력했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5만원으로 하향했다.

 

 

중장기 측면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나 강력했던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실적과 이에 따른 KB증권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한다.

 

다만, LG생건에 투자하는 투자자도 엄청난 단기 상승을 바라보며 투자를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과거 고평가 고성장 고퍼주들이

금리인상과 같은 거시 환경에 

크게 좌지우지 되는 상황에서도

믿을 수 있는 실적주이기 때문에 투자했을 거라고 본다.

 

특히 LG생건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인해서

한번에 실적이 쉽게 꺾이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드라마틱하게 실적이 확 뛰거나 그러지는 못할지라도.

 

지금까지 보여준 길이 그랬던 것 같다.

 

LG생건 20년 연봉 차트이다.

 

 

 

한국에 이런 기업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이 기간에는 서브프라임도 있었고 

코로나도 있었다.

다른 별별일들도 다 있었겠지.

 

작년에 중국발 및 코로나발 2방으로 

불의의 일격을 받아 약간 꺾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보여준 

꾸준한 활약에 

나는 믿음이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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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테슬라를 비롯하여 

애플, 마소까지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어닝시즌에서 테슬라가 선방했다.

 

물론 간밤 연준 매파 발언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기는 했지만,

테슬라 자체로는 경이롭게 다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재밌는 사실은

어닝서프라이즈의 기준이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예상치라는 것이다.

 

 

즉, 낮게 예상했는데 높게 나오면 서프라이즈다.

 

실제 얼마나 벌었냐보다는 

약간 낮게 전망하고 이에 대해 높게 나와버리면 슈팅이 나온다.

미국장은 워낙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하니까.

 

다행이 거시 환경이 성장주에 매우 안좋게 작용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오면서

위 파란 동그라미 지지선을 가까스로 방어해주고 있는 모양새다.

 

 

실적 안나왔으면 저 지지선 가볍게 붕괴해서 나락가는 느낌이었는데

기적적으로 방어를 해주었다. 

 

며칠전 넷플릭스가 나락가는 모습을 보고 

성장주들 다들 긴장의 끈을 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선방했다.

 

Daily 로 +2% 였지만 이것은 +2% 보다 훨씬 큰 의미로 다가왔겠다.  

 

이처럼 다양한 악재속에서 

지지선을 방어하면 

거시여건이 조금만 좋아져도 다시 튈 가능성이 높다. 경험적으로 보면.  

 

실적 관련해서

테슬라는 모두의 예상보다도 높게 최고의 해와 최고의 4쿼터를 보여줬다.

 

블룸버그 뉴스를 보면,

 

The automaker, headquartered in Austin, Texas, reported fourth-quarter earnings of $2.88 billion, or $2.54 a share, excluding some items, on strong sales of its mass-market models. That was above analysts' estimates of $2.36 a share and a record.

 

 

4분기 이익은 주당 $2.54 를 기록했는데 역사적 신고가이다.

모든 사람들 예측치를 다 돌파한거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 $2.36 보다 8% 정도가 더 나와버렸다.

 

이래서 테슬람이 형성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한편으로는 애널리스트들이 계속 왜이렇게 낮게 예측하는걸까 의구심이 들기도 하였다. 

 

그리고,

공급망 문제도 있고 해서

새로운 모델은 2022년에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이버 트럭은 2023년으로 미루어졌다고 한다.

 

공급망 문제는 테슬라만 문제는 아니라서 

특히 전통차가 더 심하면 심할 것 같다.

 

테슬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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